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500명 사망한 삼풍백화점의 저주? '섬뜩'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의 천장이 붕괴돼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1층 한 매장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직원 1명과 고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에 있는 석고 마감재 10제곱미터 정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 천장 안에 있던 환기구가 분리되면서 천장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이날은 500여 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사고가 발생한 지 정확히 19년 째 되는 날이어서 충격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백화점의 데자뷰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그러고도 영업을 했다니"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큰 일날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