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루머 "설경구와 결혼 한 후 내가…" 눈물 해명
송윤아가 루머때문에 마음고생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송윤아는 마음에 담아뒀던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잖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다가 관절, 무릎, 발 복숭아뼈 등 모든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착색이 된 거 처럼 되다가 까매지더라"며 "사람들이 다 놀라고 사우나 가는 것도 부끄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또 "어느 순간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 싶었다"며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그녀는 "아들에게 엄마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란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복귀를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으로 6년 만에 컴백한다.

송윤아 루머 해명에 네티즌들은 "송윤아 루머때문에 마음이 아팠구나", "송윤아 루머 고생했겠네", "송윤아 루머때문에 이정도일줄은", "송윤아 루머때문에 눈물 흘리는거 보니 안타깝네", "송윤아 루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