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페이지 캡쳐 / 서문탁 100초전
사진=홈페이지 캡쳐 / 서문탁 100초전
서문탁 100초전

보컬 전쟁 Mnet '100초戰(전)'에 출연한 가수 서문탁이 4회 우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100초전' 4회 방송에 출연한 서문탁은 첫 번째 주자로 나서 에일리 원곡의 'U&I(유앤아이)' 부르며 보컬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서문탁은 브라스 연주의 원곡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켜 서문탁만의 색이 묻어나는 'U&I'로 탈바꿈시켰다. 초반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고음을 내지르며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이후 블라인드 돔이 열리자 남다른 존재감의 서문탁이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등장,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헤드뱅잉까지 선보이며 '사랑에 변심한 남자'에게 일침을 가하는 '서문탁표 U&I'를 선보였다.

이날 서문탁은 함께 출연한 현영(레인보우), 리치, 박민혜, 김완선, 벤을 제치고 가장 많은 대중의 선택을 받아 김경호, 김보형, 조장혁에 이어 '100초戰' 4회 우승자로 등극했다.

방송 관계자는 "서문탁은 '나는 가수다-가왕전'에 출연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라며 "펑키한 댄스곡을 자신의 장르인 록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에 대중의 반응도 뜨거웠고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문탁은 앞서 다른 우승자들과 마찬가지로 '홍대에서 미니 콘서트 개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공약 이행을 위해 28일 오후 6시 홍대에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