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전기요금 인상불가…주가 재평가 내년으로"-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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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유보 결정에 따라 주가 재평가 시기가 2015년으로 미뤄졌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은 유지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 전기요금 인상을 올해 말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요금 체계 정상화에 따른 한국전력 주가 재평가는 2015년으로 연기됐다"고 풀이했다.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어려워졌지만, 향후 총괄원가 증가가 전기요금으로 전가되는 점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윤 장관이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밝힌 것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입비용, 탄소배출권 등 환경비용의 증가분이 전기요금에 전가될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적정투자보수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지속으로 2016년 잉여현금흐름(FCF) 흑자전환, 요금기저 및 자기자본 비중 확대, 적정 순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5일 전기요금 인상을 올해 말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요금 체계 정상화에 따른 한국전력 주가 재평가는 2015년으로 연기됐다"고 풀이했다.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어려워졌지만, 향후 총괄원가 증가가 전기요금으로 전가되는 점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윤 장관이 내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고 밝힌 것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입비용, 탄소배출권 등 환경비용의 증가분이 전기요금에 전가될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적정투자보수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발전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지속으로 2016년 잉여현금흐름(FCF) 흑자전환, 요금기저 및 자기자본 비중 확대, 적정 순이익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