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구직)급여, 직업훈련,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지난 1월 경기 남양주에서 문을 연 데 이어 연내 전국 9곳에 추가로 설치된다.

고용노동부는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와 함께 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고용복지+센터’를 다음달까지 6곳, 10월 중 3곳 추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문을 여는 곳은 부산 북구, 충남 천안과 서산, 경북 구미와 칠곡, 경기 동두천 등 6곳이다. 10월에는 전남 해남과 순천, 강원 춘천에서 문을 연다.

고용부는 “고용복지+센터는 기존의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등을 통합해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2017년까지 70곳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