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자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5일 "가수 데뷔와 활동을 위해 건넨 수십억 원 가운데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진정서에는 아들 김종욱 씨의 가수 데뷔와 활동 자금으로 써달라며 건넨 40억 원 가운데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김 대표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해당 진정서는 지난해 10월 접수됐으며, 진정서에 적시된 김 대표의 혐의는 20억원대 사기다.



이에 김종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욱은 데뷔 당시 재벌2세 가수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욱은 2009년 11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특히 `재벌2세`에 대한 짖궂은 질문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진지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종욱은 `하루 용돈이 얼마냐`는 질문에 "2만원이다"고 대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10원에 한대 씩...이란 말 아냐"고 되묻자 "사실 밥 먹는 것만 제외하면 별로 돈 쓸일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또한 `형은 무슨 일을 하냐`는 질문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MC들이 `형이랑 사이가 좋나` `형이 가수 데뷔를 적극 지원한 것은 혹 아버지와 멀어지게 하려 한 것 아닌가` 등 짖궂은 질문이 계속되자 "동생이 부르는 노래가 듣고 싶어서 아닐까"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광수 대표 자금 유용 한건가" "김종욱이면 그 엄친아 가수?" "김종욱 진짜 부자였구나" "김광수 대표 20억원대 사기라니 놀랍다" "김광수 대표 자금 유용 충격이다" "김종욱 `라디오스타` 재밌게 봤었는데" "김종욱 `라디오스타` 나온 거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욱은 2008년 1집 앨범 For A Long Time로 데뷔한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다.(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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