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반전을 일궈내며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그리스는 2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같은 페널티킥을 얻어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이기고 사상 첫 16강 진출의 꿈을 이뤘다.

그리스는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거둬 3전 전승(승점 9점)을 기록한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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