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늘(23일)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9인승 모델이 2천990만원 ~ 3천630만원, 11인승 모델은 2천720만원 ~ 3천580만원입니다.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하루 평균 600대씩 총 1만2천대가 사전 계약됐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계약대수 1만 2천대 돌파는 국내 대표 미니밴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라며 "올 뉴 카니발은 특히 기존의 미니밴 고객들뿐만 아니라 레저와 캠핑용 차량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인 만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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