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 `WTI` ↑, `금 가격` ↑ 1,316.6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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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유가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유가 서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유는 투자자들이 만기를 앞두고 차익실현에서 매수세로 전환했고, 올 여름 정유시설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 지지 받았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요인도 유가를 지지하였다. 특히 하루 250만배럴을 생산하는 바그다드 남부의 유전지대는 이번 사태에 아직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이라크 북부지역의 교전과 외국 기업들의 근로자 철수가 시작되며, 공급차질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83센트 상승한 배럴당 107달러 26센트에 정규장을 마쳤다.
유가에서 이라크 사태는 여전히 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안요소가 시장에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전히 이라크 내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를 두고 수니파 무장세력과 정부군간의 교전이 지속되며 시장이 공급차질 우려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가의 추가 상승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지정학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유가의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뉴욕 증시 상승과 달러 강세로 촉발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개월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은 전일 투자자들의 공격적 숏 커버링으로 9개월래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금은 이날 하락했지만 앞서 17~19일 사이에 연준의 도비시한 입장과 이라크 내전으로 촉발된 숏 커버링으로 차익실현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2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16달러 60센트에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부분이 있다. 온스당 1300달러 안착은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이라크 문제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하향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수요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강력한 상승추세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해 12월 이후 최장기 상승 행진을 벌였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타이트한 물리적 공급이 구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었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물리적 구리 공급은 수요가 왕성한 상황에서 타이트해지고 있다. 여기에 달러가 하락하면서 구리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아시아의 상하이 구리 선물이 상당한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둬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에 동력을 제공하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6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톤당 7000달러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주택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구리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상하이 구리 시장에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전반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구리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글로벌 공급 증가 전망에 압박 받으며 하락세였던 옥수수 선물은 부셸당 4달러 50센트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기술적 매수세에 반등해 10일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소맥선물은 기술적 매도세와 추수 시즌이 임박한 압박에 1.4% 후퇴했다. 중서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소맥의 질적 저하 우려에 낙폭이 제한되었다.
곡물 가격은 약세장을 전망하고 있다. 먼저 미국 겨울 밀의 경우 이미 공급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비 소식에 따른 질 저하 전망이 추가 지지 요인이 되면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소맥은 이미 국제 시장에서 상대적인 고가로 평가 받고 있고, 다른 수출국의 공급이 견조해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두 선물의 경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감으로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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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유가는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유가 서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유는 투자자들이 만기를 앞두고 차익실현에서 매수세로 전환했고, 올 여름 정유시설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이란 전망에 지지 받았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요인도 유가를 지지하였다. 특히 하루 250만배럴을 생산하는 바그다드 남부의 유전지대는 이번 사태에 아직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이라크 북부지역의 교전과 외국 기업들의 근로자 철수가 시작되며, 공급차질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83센트 상승한 배럴당 107달러 26센트에 정규장을 마쳤다.
유가에서 이라크 사태는 여전히 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불안요소가 시장에는 유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전히 이라크 내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를 두고 수니파 무장세력과 정부군간의 교전이 지속되며 시장이 공급차질 우려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가의 추가 상승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지정학적인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유가의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을 것이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뉴욕 증시 상승과 달러 강세로 촉발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개월래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은 전일 투자자들의 공격적 숏 커버링으로 9개월래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금은 이날 하락했지만 앞서 17~19일 사이에 연준의 도비시한 입장과 이라크 내전으로 촉발된 숏 커버링으로 차익실현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8월물 금선물가는 전일보다 2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16달러 60센트에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부분이 있다. 온스당 1300달러 안착은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당분간 이라크 문제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하향 돌파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장기적인 수요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상승 추세는 유효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강력한 상승추세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 해 12월 이후 최장기 상승 행진을 벌였다.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타이트한 물리적 공급이 구리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었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의 물리적 구리 공급은 수요가 왕성한 상황에서 타이트해지고 있다. 여기에 달러가 하락하면서 구리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아시아의 상하이 구리 선물이 상당한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둬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에 동력을 제공하였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톤당 6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톤당 7000달러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주택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구리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상하이 구리 시장에서 거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전반적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구리가격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글로벌 공급 증가 전망에 압박 받으며 하락세였던 옥수수 선물은 부셸당 4달러 50센트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기술적 매수세에 반등해 10일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반면 소맥선물은 기술적 매도세와 추수 시즌이 임박한 압박에 1.4% 후퇴했다. 중서부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소맥의 질적 저하 우려에 낙폭이 제한되었다.
곡물 가격은 약세장을 전망하고 있다. 먼저 미국 겨울 밀의 경우 이미 공급 감소 우려가 있었지만 비 소식에 따른 질 저하 전망이 추가 지지 요인이 되면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소맥은 이미 국제 시장에서 상대적인 고가로 평가 받고 있고, 다른 수출국의 공급이 견조해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두 선물의 경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감으로 상승보다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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