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로맨티스트로 변신해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박해진이 연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프로포즈를 주제로 매년 두 번씩 열리는 일본 팬미팅에 참석해 일본 팬 1500명과 만났다"고 밝혔다.



2006년 3월 30일 `소문난 칠공주`로 데뷔한 박해진은 한국-중국-일본을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나며 아시아를 사로잡았다. 특히 2009년 `소문난 칠공주`의 입소문과 함께 `에덴의 동쪽`이 일본 TBS에서 방영되며 일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동시에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5일 도쿄 히비야 공회당에서 열린 박해진 팬미팅에는 천여 명이 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해진은 `닥터 이방인` 촬영차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단독 팬미팅에 참석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로맨틱썸씽`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팬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박해진은 등장부터 팬들의 심장을 어택하며 로맨티스트 면모를 과시했다. 9등신 비주얼을 뽐내며 한 손에는 부케를 들고 등장한 박해진. 그는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으로 행사장에 있던 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해진은 팬들과 함께 비하인드 영상을 본 후 현장에서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하며 있는 그대로의 박해진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상형 토크`에서도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아 팬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허경환, 이정신, 이종석, 이상윤, 장량 등 절친들이 박해진에게 궁금한 질문을 영상메세지로 보내 팬미팅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다섯 명의 팬들과 함께 연인 설정의 특별한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맨티스트로 변신한 박해진은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며 상황극에 녹아 들었고, 팬들의 진짜 남자친구가 된 듯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이에 팬들은 큰 열광을 보내며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은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목걸이, 선글래스, 드라마에서 착용한 넥타이 등 애장품을 선물했다. 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준비한 붉은 장미와 부채를 팬들에게 일일이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팬미팅을 진행한 6월 15일이 박해진 데뷔 3000일을 이틀 앞 둔 시점이어서, 일본팬들과 박해진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박해진 도쿄 팬미팅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사진 보니 숨이 멎을 것 같다 박해진 완전 조각이네~" "일본 팬들 눈호강 제대로 했네" "박해진 팬 사랑 대단하네~" "박해진 상황극 나도 보고 싶다" "팬들 위해 직접 선물 준비? 로맨틱하다~" "박해진 로맨티스트 끝판왕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역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사진=더블유엠컴퍼니)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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