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마켓시선]

출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 센터장





2분기 프리 어닝시즌 진입

미국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 이익 컨센서스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3조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익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초 1940pt에서 2000pt로 상승할 때까지 국내 기업 이익 개선은 나타나지 않았었다.



실적이 아닌 외국인 중심의 유동성 장세가 나타난 것이었다. 원/달러 환율이 1020원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국내 기업이익 컨센서스가 강하게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우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6조원으로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3~4분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은 삼성전자의 기본 경쟁력 훼손 여부다. 당장은 실적 때문에 많이 흔들리지만 일정 수준 주가가 하락하면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코스피 20% 내외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조정은 코스피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익 성장률 `주목`

2014년 전체를 보면 작년보다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우리 이익의 흐름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2010년까지는 영업이익이 잘 나왔지만 2011년부터는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흐름이 나타났었다.



섹터별 이익을 보면 IT는 좋지만 건설, 화학, 조선 등의 이익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삼성전자를 빼면 나머지 기업의 이익은 1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주 투자 매력은?

기업 이익 측면에서는 수출주, 내수주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관련주가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그나마 미국의 소비 관련주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 IT, 자동차 정도다. 길게 보면 미국관련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어닝시즌 투자 포인트

최근 지배구조 이슈가 나타나고 있는데 당장은 악재는 아니다.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시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길게 보면 적정한 매수 타이밍을 찾아 시장에 임하는 것이 좋다.



구조적으로 대형주는 쉽지 않겠지만 개별 종목을 찾는다면 투자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섹터별로는 선진국의 경기 활성화와 관련된 쪽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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