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뷰웍스에 대해 올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6%와 194% 증가한 180억원과 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를 웃돌아 전년동기 일회성 요인(임직원 보너스)를 감안하더라도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레이(X-Ray) 시스템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리트로핏(Retrofit) 시장이 활성화되면 실적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리트로핏은 아날로그 엑스레이 시스템에 디텍터를 장착해 디지털화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뷰웍스의 주가수준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1배로 국내 업종 평균 19.3배에도 미치지 못해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