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종합생활서비스 기업 이씨엠디는 오는 8월 초 중국 베이징 중앙역 내에 265㎡ 규모의 한국 브랜드 체험형 상설전시관인 '한국 브랜드 종합무역관'을 개관,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징 중앙역은 하루 평균 45여만 명, 연간 1억40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중국의 중심적인 국영 철도역이다.

체험형 상설전시관인 한국 브랜드 종합무역관은 식음료, 의류, 화장품,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국내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광고 홍보 및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종합무역관에는 12개의 한국 기업 브랜드 부스가 설치된다.

이씨엠디는 오는 25일까지 무역관 내 입점 기업을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이씨엠디는 베이징 중앙역 서비스업 최대사업자인 ‘베이징한경미찬음유한공사(北京韩京美餐饮有限公司)’와 공동으로 ‘한국브랜드종합무역관’을 개관, 운영할 예정이며 양사는 지난 3월 중국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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