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의 데이트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 째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은 "백현이 데뷔를 하며 태연을 이상형으로 꼽았고, 태연은 그런 백현을 귀여워했다"면서 "지난해 후반 서로에게 관심을 표했고, 올해 2월 경 본격적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3살이라는 나이 차가 있지만 서로 친구처럼 지낸다고. 또한 백현은 태연에게 `탱구야`라는 애칭을, 태연은 백현에게 `배켠` `배쿵`이라는 애칭을 쓰는 "친구 같은 연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과거 두 사람의 방송 출연 장면도 주목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해 9월 백현이 속한 그룹 엑소와 함께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을 함께 했다. 당시 SBS `한밤의 TV 연예`는 태연과 엑소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엑소 멤버들은 "소녀시대 멤버 중 이상형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소녀시대 멤버 중 태연이 가장 예쁘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한밤의 TV 연예` MC 수영에게는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엑소의 이상형으로 지목받은 태연은 "얼떨결에 대답한 거 같다"며 "다 동생들이고 멤버 수가 많아 소녀시대 데뷔 초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특히 당시 방송에서 태연과 백현이 나란히 앉아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팬들 사이에서도 암암리에 태연과 백현의 관계를 의심하는 눈초리가 많았다는 전언이다. 특히 팔찌, 선글래스 등 액세서리가 같은 점을 꼽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백현 열애설 믿을 수 없다" "태연 백현 열애설 진짜 일까" "태연 백현 열애설 이상형이라고 하더니..." "태연 백현 열애설 아니라고 해줬으면 좋겠다" "태연 백현 열애설 잘 어울린다" "태연 백현 열애설 헐 대박" "태연 백현 열애설 깜짝 놀랐다" "태연 백현 열애설 팬들은 알고 있었구나" "태연 백현 열애설 대박 커플 아이템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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