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6월18일 오후 2시13분

IBK투자증권 사모펀드(PEF)가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공동으로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 공동 운용사(GP)로 KTB PE를 선정했다. IBK 측은 KTB PE가 전진중공업과 리노스 등을 인수해 실적을 개선(턴어라운드)시킨 경험이 있고, 지난달 동부익스프레스 인수에도 성공한 만큼 공동운영에 나설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KTB PE는 유상증자를 거쳐 이스타항공 지분 5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대규/하수정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