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UN대학 협력대학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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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수산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UN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 협력대학으로 승인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둔 UN대학은 평화․개발․복지 등 인류가 당면한 공통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1973년 UN 총회가 설립한 기관이다.
UN대학은 최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2014 국제조정위원회에서 부경대학교를 협력대학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번 부경대의 UN대학 가입은 우리나라가 UN대학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수산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경대는 UN대학이 운영하는 UN-CECAR(University Network for Climate and Ecosystems Change Adaptation Research) 협력대학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UN-CECAR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 및 생태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호주국립대, 일본 도쿄대와 게이오대, 중국 칭화대 등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부경대는 21번째 협력대학이며 국내에서는 영남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부경대는 2015년부터 21개 협력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교육프로그램(Climate Change Impacts on Fisheries and Aquatic Environment)을 운영한다. 교과목은 수산생물, 수산질병, 수산식품, 어업자원관리, 수산양식, 수산정책, 수산물시장 및 수산물유통 등이다. 우선 2주 과정으로 운영한 뒤 향후 학위과정도 설치할 예정이다.
장영수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학장은 “하반기부터 UN대학 협력대학들과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본격화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국립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UN대학(United Nations University) 협력대학으로 승인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둔 UN대학은 평화․개발․복지 등 인류가 당면한 공통과제를 연구하기 위해 지난 1973년 UN 총회가 설립한 기관이다.
UN대학은 최근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열린 2014 국제조정위원회에서 부경대학교를 협력대학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번 부경대의 UN대학 가입은 우리나라가 UN대학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수산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경대는 UN대학이 운영하는 UN-CECAR(University Network for Climate and Ecosystems Change Adaptation Research) 협력대학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UN-CECAR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 및 생태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호주국립대, 일본 도쿄대와 게이오대, 중국 칭화대 등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부경대는 21번째 협력대학이며 국내에서는 영남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부경대는 2015년부터 21개 협력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교육프로그램(Climate Change Impacts on Fisheries and Aquatic Environment)을 운영한다. 교과목은 수산생물, 수산질병, 수산식품, 어업자원관리, 수산양식, 수산정책, 수산물시장 및 수산물유통 등이다. 우선 2주 과정으로 운영한 뒤 향후 학위과정도 설치할 예정이다.
장영수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학장은 “하반기부터 UN대학 협력대학들과 학생 및 연구자 교류를 본격화해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