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건재사업 매각‥"첨단소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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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제조계열사인 한화L&C가 건재사업부문을 매각합니다.
한화L&C는 모건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와 건재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13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화L&C는 오는 7월 1일자로 소재사업부문과 건재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한 뒤 매각실무과정을 거쳐 7월 하순 모건스탠리 PE에 매각을 완료합니다.
건재사업부문은 매각 후에도 ‘한화L&C’라는 사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매각되는 건재사업부문은 PVC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7천198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입니다.
한화L&C는 인수자인 모건스탠리 PE와 앞으로 5년간 현재 건재사업부문 직원 600여명의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등을 그대로 승계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합의했습니다.
매각 규모는 3천억원이며, 모건스탠리 PE가 건축자재 사업부 차입금 등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실제 매각금액은 1천400억원 규모로 파악됩니다.
한화L&C는 이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한화L&C 소재사업부문은 자동차 소재가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소재와 태양광 소재 등을 생산합니다.
1995년부터 한화L&C가 첫 양산을 시작한 경량화 복합소재인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는 세계 GMT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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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는 인수자인 모건스탠리 PE와 앞으로 5년간 현재 건재사업부문 직원 600여명의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등을 그대로 승계하는 것을 기본 조건으로 합의했습니다.
매각 규모는 3천억원이며, 모건스탠리 PE가 건축자재 사업부 차입금 등을 승계하는 조건으로 실제 매각금액은 1천400억원 규모로 파악됩니다.
한화L&C는 이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소재사업부문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한화L&C 소재사업부문은 자동차 소재가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자소재와 태양광 소재 등을 생산합니다.
1995년부터 한화L&C가 첫 양산을 시작한 경량화 복합소재인 GMT(유리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는 세계 GMT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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