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지도, 법조타운 따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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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에 법조타운 개발호재 겹치는 곳 인기
지하철에 M버스 교차하는 광교신도시서 상가분양
지하철에 M버스 교차하는 광교신도시서 상가분양
정부의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과 개발호재를 동시에 품은 상가들은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상가 투자의 기본적인 입지다. 여기에 떠오르는 개발호재로는 법조타운 개발이 있다. 법조타운은 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이전하는 지역이다. 변호사, 법무사 등의 사무실들도 동반 이전하기 때문에 그만큼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중인 H-Street 상가가 대표적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1만9463㎡ 규모로 현재 90% 이상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동은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 등이 지나는 곳이다.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의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될 입지기도 하다.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중인 ‘광교 유타워’도 역세권과 법조타운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법원, 검찰청, 경기도청과 같은 행정기관 이전이 확정됐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2015년 조기개통이 가능하다는 예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법조타운에 근무하는 인구들은 지리상 신분당선 광교역(가칭)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10분 안팎에 있어서다. 광교역 부근으로는 서울을 오가는 M버스정류장이 바로 자리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서울역과 광화문을 오가는 M5115번과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M5414번이 이미 개통됐다.
광교 유타워가 주목받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다 상층부에는 384가구의 오피스텔이 고정수요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는 또 농협하나로마트, SK텔레콤 대리점, 애슐리 등이 이미 입점되어 있는 선임대 상가다. (031)214-8660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상가는 역세권인 점도 중요하지만 교통이 2개 이상 교차하는 입지일 수록 탄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상가 투자의 기본적인 입지다. 여기에 떠오르는 개발호재로는 법조타운 개발이 있다. 법조타운은 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이 이전하는 지역이다. 변호사, 법무사 등의 사무실들도 동반 이전하기 때문에 그만큼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분양중인 H-Street 상가가 대표적이다. 이 상가는 연면적 1만9463㎡ 규모로 현재 90% 이상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동은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장지역 등이 지나는 곳이다. 동부지방법원과 등기소, 검찰청 등의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될 입지기도 하다.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중인 ‘광교 유타워’도 역세권과 법조타운의 장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법원, 검찰청, 경기도청과 같은 행정기관 이전이 확정됐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2015년 조기개통이 가능하다는 예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법조타운에 근무하는 인구들은 지리상 신분당선 광교역(가칭)을 이용해야 한다. 도보로 10분 안팎에 있어서다. 광교역 부근으로는 서울을 오가는 M버스정류장이 바로 자리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 서울역과 광화문을 오가는 M5115번과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M5414번이 이미 개통됐다.
광교 유타워가 주목받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데다 상층부에는 384가구의 오피스텔이 고정수요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가는 또 농협하나로마트, SK텔레콤 대리점, 애슐리 등이 이미 입점되어 있는 선임대 상가다. (031)214-8660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상가는 역세권인 점도 중요하지만 교통이 2개 이상 교차하는 입지일 수록 탄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며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