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4일 오후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메시지 EXO 팬들에게 보내는 브라질월드컵 기념행사 추첨!` `월드컵기간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수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어 있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위치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이 탈취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 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 나갈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월드컵 경기 승패 소식, 골 명장면, 축하 경품 지급 등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이 추가로 유포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는 경우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문자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미싱 문자 주의 별 게 다 있다" "스미싱 문자 주의 이젠 짜증난다" "스미싱 문자 주의 문자로 온 URL은 무조건 누르지 않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현진화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영표 예언 적중, 스코어까지 정확…스위스 vs 에콰도르 경기도 적중할까?
ㆍ`일베 인증샷 논란` 피 흘리며 쓰러진 女 앞에서··진위여부 논란?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이영표 예언 적중, 스페인 몰락부터 일본 패배까지 정확…한국 vs 러시아전은?
ㆍ체감경기, 정책 실천에 달렸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