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월드컵 B조 첫 경기에서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5로 패배하면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월드컵 직전 스페인의 몰락을 예측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표 위원은 브라질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에서 "스페인이 몰락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말을 시작했다.
이어 이영표 위원은 "어느 팀이든 전성기 이후에는 암흑기가 오게 돼 있다. 스페인이 이번에 부진할 수도 있다"고 자신의 예상을 밝혔다.
스페인은 FIFA랭킹 1위이자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스페인이 이번 대회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영표 위원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놨기에 그의 예언은 눈길을 끌 만했다.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스페인의 패배가 확실시되자, 이영표 위원의 예측은 화제가 됐다.
스페인 네덜란드 이영표 예언에 누리꾼들은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 결과도 충격인데 이영표 예언도 충격" "이영표, 스페인 네덜란드 결과 예측 대박이네" "스페인 네덜란드 이영표 예언, 대박" "스페인 네덜란드 이영표 예측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