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유로존, 재정위기 극복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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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조치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아직 완벽히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메르켈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회담 후 연 기자회견에서 “개혁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향후 5년 안에 우리 앞에 어떤 과제가 놓일지, 경쟁력을 높이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CB는 지난 5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낮추는 등 유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EU 지도자들은 오는 26~27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국가 단위에서 경제성장과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을 북돋을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메르켈 총리는 11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회담 후 연 기자회견에서 “개혁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은 향후 5년 안에 우리 앞에 어떤 과제가 놓일지, 경쟁력을 높이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CB는 지난 5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종전 0.25%에서 0.15%로 낮추는 등 유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EU 지도자들은 오는 26~27일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국가 단위에서 경제성장과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을 북돋을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