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가 13일 오전 3시1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다.
당초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주제가인 '위 아 원(We are One)'을 개막식에서 열창할 계획이었지만 월드컵 개막을 얼마 앞두고 제작상의 문제가 불거져 불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는 11일 공지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를 스타들의 라인업이 예정대로 확정됐다"며 "제니퍼 로페즈, 클라우디아 레이치, 핏불 등이 열광적인 개막식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는 '위 아 원' 노래의 일부를 포르투갈어로 부를 예정이다.
또한 브라질 월드컵의 개막식이 끝난 직후인 오전 5시부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개막전이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 팀은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브라질 이구아수 공항에 도착해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비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벌인다.
제니퍼 로페즈의 월드컵 개막식 참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불참 소식에 아쉬웠는데", "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확실히 출연하는구나", "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멋진 무대 기대된다", '월드컵 개막식 제니퍼 로페즈, 밤새더라도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