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무수석에 조윤선(48)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정무수석비서관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세화여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제33회 사법고시 합격 후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첫 여성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07년 1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씨티은행 부행장직을 역임했다.





조윤선 내정자는 제16대 대선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18대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 제18대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거쳐 2013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별로 기대는 안 한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무수석 조윤선 내정, 야당과의 관계설정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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