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주들이 중국 완다 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데코네티션은 전날보다 140원(14.58%) 치솟은 11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로 급등했다.

이월드도 가격제한폭(14.56%)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일 중국 완다그룹과 이랜드 레저사업에 대한 투자합의서를 교환했다.

완다그룹은 중국 최고 부호인 왕젠린 회장이 이끄는 부동산·쇼핑몰 유통그룹이다.

앞으로 이랜드가 국내 추진중인 리조트·호텔·테마도시 등의 사업에 완다그룹이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