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20% 상승한 10,028.80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13% 오른 4,595.00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2% 내린 6,873.55로 마감했다.
지난 5일 ECB가 기준 금리 인하를 결정하고 난 후 유럽 증시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CB의 부양책 발표에다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도 최근 다우와 S&P 500 지수가 잇달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화학 기업인 K&S AG는 1.88%, 로레알은 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