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JB금융, 광주은행 인수 시너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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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을 인수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란 증권사 보고서가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5일 ‘JB금융지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간 중복 점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제시했다. JB금융 주가는 전날 7100원으로 마감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JB금융은 전라도 내 중소기업 대출 및 수도권의 다이렉트 예금 확대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종목”이라며 “JB우리캐피탈에 대한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지만 그룹 전체로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EO) 희석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3%다.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지방은행과 비교할 때 개선 속도가 더뎠지만, 대출영업 가속화로 2분기부터는 NIM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게 HMC증권 측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JB우리캐피탈의 올해 자산성장 목표는 전년 대비 20% 확대인데, 1분기에 이미 10.5% 성장했다”며 “지난 4월 JB우리캐피탈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HMC투자증권은 5일 ‘JB금융지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간 중복 점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제시했다. JB금융 주가는 전날 7100원으로 마감했다.
이신영 연구원은 “JB금융은 전라도 내 중소기업 대출 및 수도권의 다이렉트 예금 확대로 성장성이 매우 높은 종목”이라며 “JB우리캐피탈에 대한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지만 그룹 전체로 보면 자기자본이익률(REO) 희석효과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행의 지난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43%다.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른 지방은행과 비교할 때 개선 속도가 더뎠지만, 대출영업 가속화로 2분기부터는 NIM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게 HMC증권 측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JB우리캐피탈의 올해 자산성장 목표는 전년 대비 20% 확대인데, 1분기에 이미 10.5% 성장했다”며 “지난 4월 JB우리캐피탈의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