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관망세 속 등락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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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6% 내린 681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6% 떨어진 4501.0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 0.07% 오른 9926.67에 장을 끝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하락한 3238.63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이날 확정 발표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전날 나온 유로존의 5월 물가상승률도 0.5%로 전월(0.7%)보다 하락했다.
이 물가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인 '2.0%에 근접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5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경제 성장이 더디고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제기된 상황이라 이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현행 0.25%에서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 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필요하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기준 금리를 현행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6% 내린 6818.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06% 떨어진 4501.0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 0.07% 오른 9926.67에 장을 끝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하락한 3238.63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이날 확정 발표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전날 나온 유로존의 5월 물가상승률도 0.5%로 전월(0.7%)보다 하락했다.
이 물가상승률은 유럽중앙은행의 관리 목표인 '2.0%에 근접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쳤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5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경제 성장이 더디고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제기된 상황이라 이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현행 0.25%에서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 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유로존이 디플레이션으로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필요하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기준 금리를 현행 또는 더 낮은 수준으로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