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40자 단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온라인 음악서비스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트위터는 ‘트위터 뮤직’이라는 자체 음악 앱을 시험 운영했으나 인기를 얻는 데 실패해 지난 3월 서비스를 접었다. 인수 대상으로 물망에 오른 업체는 독일의 ‘사운드클라우드’와 스웨덴의 ‘스포티파이’다. 이 두 업체의 기업 가치는 각각 7억달러(약 7200억원)와 40억달러(약 4조원)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