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경제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경제활력을 되찾는데 국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사고 이후 냉각된 경제활동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정부가 해야 할 최대 국정과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업을 이루는 것이라며 그 길을 가기 위해 공공개혁과 규제개혁, 서비스산업 육성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추진 속도를 내서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이후 대기업들이 이 사업에 진출하는 것과 관련해 이런 생계형 부분까지 대기업이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푸드트럭 규제완화는 서민생계형 푸드트럭의 불법성을 해소해 서민생계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조치로 대기업들의 영업기회를 확장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총리 임명후 개각을 통해 국정운영을 일신하고 새롭게 출발하려던 일정이 다소 늦춰지게 됐지만 국가개혁의 적임자로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의 핵심 중 하나는 공직사회 개혁이고, 공직사회의 개혁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개혁동참 의지와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어제 지명된 신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소개하며 지역 정세나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 등 여러 가지를 볼 때 안보 상황이 위중한 때라며 안보태세 확립과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안보실장은 이에대해 안보 상황의 위중함은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정철학에 부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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