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진 신일산업이 2일 주식시장에서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5원(5.68%) 떨어진 2410원에 거래 중이다.

신일산업은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자사 분식회계 혐의가 금감원에 접수됐고, 금감원이 회계감리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현재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인 푸른노무법인 대표 황귀남씨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