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파문 이후 심경고백 당시의 이성진. 사진 TVN 방송 캡처
도박파문 이후 심경고백 당시의 이성진. 사진 TVN 방송 캡처
이성진 음주운전

그룹 NRG 출신의 가수 이성진이 이번엔 음주운전이다.

경기 부천 원미 경찰서에 따르면 이성진은 지난달 30일 새벽 경기도 부천 상동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이성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 0.219%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경찰 조사 결과 이성진이 적발될 당시 사기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과 관련한 조사를 마쳤고, 사기 혐의는 관할서인 노원결찰서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성진은 지난 2010년 대리운전기사 이모씨에게 2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성진이 2008년 오모씨에게 1억 원, 문모씨에게 1억 3300만 원을 빌려 도박으로 탕진해 긴급수배가 내려진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법원은 이성진에게 사기 및 도박 혐의로 징역 1년,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성진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성진 연예계 추방 위기네", "이성진,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실망입니다", "이성진 음주운전까지 했다고", "이성진 이제 막 가자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