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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조합장만 되면 뻐기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엔 시공사 찾아다니며 입찰에 참여해 달라고 통사정. 어떻게 하면 건설사 마음에 들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 ‘아카데미’까지 열려. 갑을관계가 바뀐 것. 건설 호황기에 만들어진 규제는 경쟁입찰에 5개 이상 시공사가 참여하게 돼 있으니….
티켓몬스터 4주년 행사 날 나온 쿠팡의 보도자료
경쟁이 치열하다 보면 상도의 따질 겨를이 없을 수도. 티켓몬스터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던 날 경쟁사 쿠팡이 미국 벤처캐피털에서 1억달러를 투자받았다며 보도자료를 뿌렸으니. 1주일 전에 계약한 사안을 굳이 이날 뿌린 저의는? 쿠팡 측은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
칼리 피오리나 “내 남편은 외조의 황제”
칼리 피오리나 전 HP 최고경영자(CEO). 재직 시절 컴팩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을 거침없이 추진했던 ‘불도저’. “육아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굉장히 많이 도와줬다”고 설명. AT&T 부사장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고 명함에 ‘칼리 피오리나의 외조자’라고 새겼다고.
KT 신용등급 내려야 하나? 한신평의 고민
지난 3월 KT 계열사 KT ENS가 법정관리를 신청했을 때 한국신용평가가 KT 등급(AAA)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다른 신용평가회사들이 동참하지 않고 KT 회사채 금리가 오히려 떨어졌으니 난감. 신용평가 사상 처음으로 최우량 등급을 떨어뜨려야 할지, 슬그머니 후퇴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