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12분 현재 이 회사는 전 거래일보다 2500원(3.43%) 뛴 7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JP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 상위에 포진해있다.
LG전자는 장 초반 2% 가까이 오른 뒤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넓혔다. 지난 달 28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순위도 삼성화재를 제치고 17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LG가 G3로 경쟁자보다 한 걸음 앞서게 될 수 있다"며 "1300만 화소 카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며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 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