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조사 결과 7~8월에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월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해외 항공권 발권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예약 비중은 일본(37.6%), 동남아(26.2%), 미주(20.8%), 대양주(6.7%), 유럽(5.2%), 중국(3.4%) 순이었다. 장거리에서는 미주 지역 항공권 예약이 전년 대비 64.4% 늘었고, 유럽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48.5% 올랐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지난해에 비해 지역별로 40~80% 예약 인원이 늘었는데,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고, 해외여행을 일찍 서두르는 추이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O·V트레인, 웹투어에서도 만난다
웹투어는 지금까지 코레일에서만 예약할 수 있었던 국내 중부내륙관광열차 ‘O트레인’과 ‘V트레인’ 상품을 판매한다. 중부내륙권(충북~강원~경북)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O트레인과 O트레인 구간 중 협곡 구간만 운행하는 V트레인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40만명을 넘어서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웹투어에서 구성한 O트레인과 V트레인 상품은 영주 부석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당일 여행이다. 7만5000원부터. (02)2222-2653
파크하얏트 부산, 새 총지배인 임명
파크하얏트 부산(busan.park.hyatt.kr)은 로스 쿠퍼를 신임 총지배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쿠퍼 총지배인은 파크하얏트 멜버른, 그랜드하얏트 홍콩, 그랜드하얏트 도쿄의 식음료, 세일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퍼 총지배인은 “파크하얏트 부산이 고급 호텔로서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카톡 친구 되고 할인받자
참좋은여행(verygoodtour.com)이 지난달 26일부터 ‘카카오톡 친구 맺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마감 임박 상품과 긴급 모객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좋은여행은 카카오톡에서만 이 같은 할인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에 접속해 친구 찾기 탭에서 참좋은여행을 검색한 뒤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상무 마케팅본부 상무는 “앞으로 고객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가 체험이 곧 봉사활동
우프코리아는 ‘떠나자 내일로! 떠나자 우프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홈페이지(wwoofkorea.org)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국 60여곳의 농가 중 원하는 곳에 직접 연락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고, 싼 비용으로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 농가에서의 활동 기간은 최소 3일이며, 하루 최대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우프코리아 관계자는 “직접 농촌활동을 체험하고, 외국인 우퍼와 함께하는 시간은 일반 여행과는 또 다른 이색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23-4510 일본 후지산 정상으로 떠나자
투어피플은 ‘후지산 트레킹 3일’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의 상징 후지산은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으며,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영산이다. 첫날 유카이센 온천스파로 이동해 휴식한 뒤 이튿날 후지산을 오른다. 안전을 위해 산행은 느린 속도로 하며, 산행 도중 힘들면 산장에서 개별적으로 비용을 내고 휴식하는 것도 무방하다. 상품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출발하며 5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02)774-5677
‘스타우드 엑스포’ 개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starwoodhotels.com)가 주최한 ‘스타우드 엑스포’가 지난달 27일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스타우드 그룹 호텔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홍콩 일본 등 16개국 46개 호텔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여행사 관계자 200여명과 만났다. 야지마 다카히코 한국·일본·괌 세일즈 본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는 세인트 레지스, 르 메르디앙, 쉐라톤 등의 호텔 1200개를 소유 및 운영하는 회사다.
원마운트 광고에 클라라· 줄리엔 강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onemount.co.kr/waterpark)가 클라라와 줄리엔 강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건강미와 섹시미가 인상적인 클라라와 줄리엔 강을 하반기 광고 모델로 선정했고, 젊고 에너지 넘치는 워터파크의 이미지를 대중에 각인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출연한 광고는 지난 1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모두투어, 장애인 고용 적극확대
모두투어(modetour.com)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모두투어는 의무 장애인 고용비율을 채워 장애인 고용에 협조할 계획이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