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저조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1.69%) 내린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농협증권은 파트론이 고객사 재고조정에 따른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4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강정호 연구원은 "파트론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6% 감소한 2377억 원, 영업이익은 6% 줄어든 282억 원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며 "2분기에는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재고 조정 여파가 예상보다 클 것"전망했다.

2분기 매출은 34% 감소한 2110억 원,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231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