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선 탈환을 노리던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 매물이 쏟아지면서다.

2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하락한 2016.48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9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37억원 순매도로 치열한 매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삼성전자우 등이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0.89포인트(0.16%) 내린 549.07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