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도곡역 방화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일어난 방화 사건을 계기로 지하철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관 99명, 지하철 보안관 163명, 의경 80명 등 총 342명의 순찰 인력이 하루 중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에 지하철 전동차에 직접 타 모든 칸을 돌며 안전 위협 요소를 점검하게 된다.

또 경찰과 보안관을 합동 순찰팀으로 편성해 노선별로 전담팀을 지정, 이용객이 많은 출근시간대 역 구내와 승강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