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LA다저스 시구자로 나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포수와 만났다.





28일(한국시간) 박찬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LA다저스의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시구자로 공을 잡았다.





이날은 `코리아 나잇` 지정돼 지난 1994년부터 2001년, 다시 2008년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박찬호가 경기 전 현지 팬들을 위한 사인회와 기념 시구 등을 하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후배 류현진과 함께 다시 홈구장에 선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박찬호는 다저스 홈구장 마운드에 올라 멋진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찬호의 시구는 류현진이 직접 받았으며, 시구를 마친 뒤에도 따뜻한 포옹을 나눠 주위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찬호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찬호 시구, 멋지다 류현진이 공 받았네" "박찬호 의리있는 시구 류현진 마지막 포옹 둘이 훈훈하다" "박찬호 시구 류현진 든든했겠다 내일은 수지 시구하는 날 기대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9일에는 LA 다저스 경기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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