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7일 신임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안보실장에 대한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온 박 대통령이 27일 최종 결정을 못할 경우 늦어도 이번 주 중반 인선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장에는 국정원 2차장을 지낸 이병기 주일대사와 권영세 주중대사가 후보군에 들어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국정원 1차장을 지낸 김숙 전 유엔대사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국가안보실장엔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자리를 옮겨 중용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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