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선산 이르면 7월 공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두환 전 대통령(83) 일가가 미납 추징금을 대신해 책임 재산으로 내놓은 경남 합천의 선산이 이르면 7월 매각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환수팀(팀장 노정환 부장검사)은 경남 합천군 합천읍 율곡면에 있는 일가 소유 선산 69만3000여㎡(21만여평)를 7월 공매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선산은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 씨(63)가 대표로 있는 성강문화재단 소유다. 지난해 9월 전씨 일가는 추징금 집행을 위해 1703억원 상당의 책임 재산을 자진 신고하면서 이 땅을 함께 신고했다. 신고 당시 전씨 일가는 이 땅의 가치를 6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그러나 검찰이 감정을 받은 결과 선산의 전체 가치는 3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며 이마저 대부분 임목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서울중앙지검 특별환수팀(팀장 노정환 부장검사)은 경남 합천군 합천읍 율곡면에 있는 일가 소유 선산 69만3000여㎡(21만여평)를 7월 공매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선산은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창석 씨(63)가 대표로 있는 성강문화재단 소유다. 지난해 9월 전씨 일가는 추징금 집행을 위해 1703억원 상당의 책임 재산을 자진 신고하면서 이 땅을 함께 신고했다. 신고 당시 전씨 일가는 이 땅의 가치를 6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그러나 검찰이 감정을 받은 결과 선산의 전체 가치는 30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으며 이마저 대부분 임목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