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SBS-MTV '더 쇼' 현장공개에서의 달샤벳 수빈(가운데). 사진 변성현 기자
지난 1월 SBS-MTV '더 쇼' 현장공개에서의 달샤벳 수빈(가운데). 사진 변성현 기자
인기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20)이 지난 23일 저녁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빈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부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던 수빈의 차량이 오후 8시께 경부고속도로 울산 부근에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차량에는 수빈과 여자 매니저가 탑승 중이었고 사고 직후 두 사람은 울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수빈은 허리와 다리를 다쳤으며 추가 골절이 예상돼 병원에서 정밀 검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한 여자 매니저는 쇄골이 골절돼 치료 중이다.

수빈의 소속사 측은 "직원들이 울산으로 가고 있어 도착해봐야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빈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달샤벳에서 개별 활동 중인 수빈은 MBC에브리원 '나인 투 식스', MBC '야구 읽어주는 남자' 등 3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사고를 당한 이날 부산에서 '나인 투 식스' 촬영을 진행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수빈의 쾌유를 빌었다. 누리꾼들은 "수빈, 크게 다치지 않았어야 할 텐데", "수빈, 힘내세요", "수빈,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