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는 말라리아 백신에 대해 유럽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음달 4일 유럽특허청(EPO)에 특허공고된다.

말라리아 백신 특허는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유발되는 말라리아의 치료 및 예방 방법에 관한 것이다. 2011년 9월 미국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심사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유럽 특허청으로부터도 특허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말라리아 특허를 통해 DNA 백신 개발에 대한 발판을 제공하고, 향후 DNA 백신 개발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