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둘째 아들이 공개돼 화제다.
박지윤은 둘째 아들 최이완 군과 함께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6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주부생활 측은 "이번 표지 촬영이 특별한 이유는 단 한 번도 아이들을 공개하지 않는 박지윤이 둘째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는 것"이라며 "일 뿐만 아니라 육아와 살림,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한 법 없이 똑 부러지는 완벽주의 주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커버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리 선언하고 10개월 동안 일이 없었다. 누군가 찾아주지 않으니 시간이 남아 돌았다. 마음을 비우고 있었다.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서 갑자기 일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생각해보니 아이 낳기 전엔 아줌마도 아니고 아가씨도 아닌 모호한 신분이더라. 막상 아이 엄마가 되니 분명해졌다"며 "예전엔 예쁜 여자 진행자만 찾았다면, 요즘엔 가정이나 삶을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지 않나. 내겐 아이들이 복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 결혼해 이듬해 10월 첫 딸을 얻었다. 그리고 올해 2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한달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지윤의 둘째 아들 공개에 누리꾼들은 "박지윤 둘째 아들, 정말 귀엽다", "박지윤 둘째 아들, 누구 닮았지?", "박지윤 둘째 아들, 함께 화보 촬영을 하다니", "박지윤 둘째 아들, 욕망 아줌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