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안경`으로 추정되는 상표를 국내에 출원했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삼성 기어 블링크(Samsung Gear Blink)`라는 상표를 출원하면서 기어 블링크의 지정 상품 범위를 선글라스, 안경,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기능들은 대부분 스마트 안경에 필요한 구성요소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블링크`의 사전적 의미가 눈을 깜박거린다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구글 글래스와 같은 스마트 안경이 될 확률은 더욱 높습니다.

상표에 갤럭시 브랜드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운영체제는 기어2에 탑재된 타이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호환되는 갤럭시 기어를 내놓았지만 올 초 기어 2를 내놓으면서 `갤럭시` 브랜드를 떼고 타이젠을 적용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 관련 디자인 특허를 특허청에 등록한 바 있으며 `기어 블링크`는 올 하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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