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이 취소 소식에 가수 장기하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 결국 연기로군요. 안타깝다. 빨리 나으시고 나중에 꼭 오시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폴 매카트니 슈퍼콘서트의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5월28일 예정됐던 내한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문제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또 폴 매카트니는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었기에 더욱 미안하다”며 “모든 한국 분의 사랑과 건강을 걱정해 준 위로의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꼭 빠른 시일 내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매카트니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0 폴 매카트니’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일본 공연을 모두 취소하며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첫 내한공연 일정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의 주최 및 주관사와 폴 매카트니 측은 추후 내한공연 일정에 대해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에 누리꾼들은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아쉽다",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라니 표 사놨는데...",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 취소 건강이 우선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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