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삼원강재에 대해 매출 증가와 판가 인상으로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신근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원강재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7.4%, 14.0% 증가한 3365억원, 2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재가공 사업부의 판가 인상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재가공 사업부의 흑자 전환, 겹판 스프링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내수 부문의 회복이 유망하며 지난해 부진했던 수출도 올해 1분기부터 물량 회복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신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9.6배로 자동차 부품주 대비 절대 저평가 영역은 아니나 차량 경량화에 따른 매출 성장, 관련 시장 내 독보적 입지, 하반기 이익 개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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