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자신을 향한 오연수의 마음을 눈치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의 지난 방송에서 이범수는 오연수를 향한 외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어제(19일) 방송된 5회에서 이범수가 자신을 향한 오연수의 마음을 어렴풋이 눈치채며, 둘의 러브라인 진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트라이앵글` 5회에서 장동수(이범수)는 분노조절장애 치료를 위해 황신혜(오연수)의 집으로 초대를 받았고, 신혜의 신랑이 집에 없다는 이야기에 의아해했다. 신혜 혼자 지내는 오피스텔에 처음 방문하는 동수는 "어, 뭐, 마땅히 살게 없어서"라는 말로 어색함을 감추며, 쑥스러움이 묻어나는 꽃다발을 건넸다.



동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준비한 신혜의 모습에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고 식사를 마쳤고, 와인을 마시며 지난 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동수는 신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 또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알았지만 끝내 마음을 열지 않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된 사실을 듣고 만감이 교차하며 혼란을 느꼈다.



그 동안 동수는 아버지와 형제를 잃고 천애고아가 된 자신을 거둬 자식처럼 길러준 신혜의 아버지 황정만(강신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신혜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



동수가 자신을 향한 신혜의 마음을 알아챈 후 시청자들은 "신혜를 향한 동수의 마음이 닿을 수 없는 외사랑인 줄만 알았는데, 신혜의 마음을 알아챈 동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동수가 신혜 아버지 때문에 숨겨온 마음, 이제 와서 드러낼 수 있을까" "동수가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 여자가 저만큼 고백했으면 용기 내도 될 듯" 등 둘의 러브라인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 6회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트라이앵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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