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아들 고소, "평범하게 태어났다면 그런말 했겠냐" 100여명 위임장 서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월호 유가족들이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내아들 정예선 군을 고소했다.
5월19일 세월호 유가족 오모(45)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가족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몽준 후보 아들이 언급한 국무총리 물세례 사건은 진도 팽목항에서 있었던 일로, 그 자리엔 유족들 밖에 없었다. 유족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만약 평범하게 태어났다면 그런 말을 했겠느냐”며 “부적절 발언을 한 국회의원 등도 조사를 받는 마당에 정 후보 아들 사건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오 씨는 자신의 명의로 고소장을 낸 뒤 다른 피해가족의 위임장을 받아 추후 첨부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까지 100여 명의 피해자 가족이 위임장에 서명했다.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에 "정몽준 아들 고소, 당연한 일" "정몽준 아들 고소는 자업자득" "정몽준 아들 유가족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직 19살, 미성년자 아닌가 좀 너무 심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몽준 후보의 아들 정예선 군은 4월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 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란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채널A ‘뉴스 탑10’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힐링캠프` 전혜진, 남편 이선균 하정우 컴플렉스 디스··"갭이 아주 크죠"
ㆍ성현아 성매매혐의 4차 공판 `5천만원에 3회?`··시어머니 "성현아 믿는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유나의 거리` 김옥빈 소매치기 완벽 빙의··내가 도둑년처럼 보이니?
ㆍ이통사 오늘부터 영업 완전 정상화··불꽃 경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월19일 세월호 유가족 오모(45)씨는 “정몽준 후보 아들이 SNS에 올린 글에 나오는 ‘미개한 국민’은 유가족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몽준 후보 아들이 언급한 국무총리 물세례 사건은 진도 팽목항에서 있었던 일로, 그 자리엔 유족들 밖에 없었다. 유족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몽준 후보의 아들이 만약 평범하게 태어났다면 그런 말을 했겠느냐”며 “부적절 발언을 한 국회의원 등도 조사를 받는 마당에 정 후보 아들 사건만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에서라도 누군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오 씨는 자신의 명의로 고소장을 낸 뒤 다른 피해가족의 위임장을 받아 추후 첨부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까지 100여 명의 피해자 가족이 위임장에 서명했다.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에 "정몽준 아들 고소, 당연한 일" "정몽준 아들 고소는 자업자득" "정몽준 아들 유가족 마음은 이해되지만 아직 19살, 미성년자 아닌가 좀 너무 심하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몽준 후보의 아들 정예선 군은 4월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통령이 가서 최대한 수색 노력하겠다는 데도 소리 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세례 하잖아. 국민이 모여서 국가가 되는 건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란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채널A ‘뉴스 탑10’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힐링캠프` 전혜진, 남편 이선균 하정우 컴플렉스 디스··"갭이 아주 크죠"
ㆍ성현아 성매매혐의 4차 공판 `5천만원에 3회?`··시어머니 "성현아 믿는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유나의 거리` 김옥빈 소매치기 완벽 빙의··내가 도둑년처럼 보이니?
ㆍ이통사 오늘부터 영업 완전 정상화··불꽃 경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