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LIG손해보험 인수 기대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2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손해보험은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94%)까지 뛴 454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전날 롯데그룹은 LI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적극적인 업체로 꼽힌다. LIG손해보험을 인수하면 삼성화재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입찰에는 KB금융지주, 동양생명, 자베즈·새마을금고 컨소시엄, 중국 푸싱그룹도 참여했다.

현재 LIG손해보험과 KB금융은 각각 0.84%, 0.81% 하락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0.49%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