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에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25.30~1026.5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 떨어진 1024.0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미국 달러 약세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날 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 흐름을 이어갈지도 환율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21.00~102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